프랑스 레스토랑의 식사 에티켓을 영국식 매너와 비교해보면서 생각해봅니다. 소개 프랑스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많은 미식 관광객에게 기대되는 요소입니다.
풍부한 맛, 정교한 짜임새, 독특한 식사 경험은 모든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서양식의 보통의 식사 경험은 비슷하지만 약간 씩 다른 형태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현지의 에티켓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레스토랑 매너
시간 프랑스와 영국 모두 식사 에티켓에서 시간 엄수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엄격함의 정도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영국 문화권에서는 시간에 맞춰 도착하거나 몇 분 일찍 도착하는 것은 호스트나 레스토랑에 대한 존중의 표시입니다.
공식적인 식사 자리에서 지각하는 것은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간주되지만, 프랑스 캐주얼한 식사 환경에서는 비교적 편안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유연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손님들이 약속된 시간보다 5~10분 늦게 도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정확한 타이밍에 익숙한 한국사람이라면 프랑스에서 약간의 지연은 용납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상대가 예고 없이 15분을 초과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겠지요. 제 시간에 도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테이블 매너,프랑스와 영국의 차이점
프랑스와 영국의 식사형태는 도구를 주어진 상황에 적절히 사용하는 몇 가지 유사점이 있지만 뚜렷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영국사람들은 식사를 하지 않을 때 손을 테이블 아래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프랑스에서는 식사 중에는 손목을 테이블 위에 살짝 얻고 항상 양손이 보이도록 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서로 물건을 주고받을 때 양손을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빵이나 손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과 달리 프랑스는 손으로 빵을 조각조각 쪼개는 것 까지는 허용범위가 같으나 먹을 때는 식기를 사용해서 식사해야합니다.
식사대화 에티켓
한국 여행객들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프랑스 식사 환경 중 하나는 식사의 속도와 테이블에서의 대화 스타일입니다.
프랑스에서 식사는 휴식과 지적 대화의 시간으로 여겨집니다. 프랑스인들은 식사를 즐기고, 각 코스를 음미하며, 활기찬 토론에 참여하는 데 몇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위해 코스 요리를 잠시 중지하는 것도 일반적이며, 식사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식사보다 중요한 것이 대화라고 생각할 때는 코스를 중지해서 빠르게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사 속도에 익숙한 한국 사람에게는 느리고 신중한 식사 경험이 색다를 수 있습니다.
고급 프랑스 문화는 세련된 대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높이거나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대화하려는 사려 깊은 토론에 관심을 쏟습니다. 프랑스식 식사의 느리고 편안한 속도에 적응하는 것이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코스로 나오는 음식에 서두르지 말고 음식과 대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프랑스 식사 문화의 포인트입니다.
프랑스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천천히 몰입감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이 에티켓의 뉘앙스를 이해하면 이 나라가 무엇을 중시하는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미식이 중요해 보이는 겉모습과 음식을 통해 대화를 즐기는 귀족적인 향유문화가 녹아들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